'많은것들을 느꼈다. 어릴 적 <인터넷과 웹>은 외동이던 나의 외로움을 덜어주던 존재였고 대부분의 정보를 얻는 수단이었다. 훈녀 생정, 실시간 유행하는 사건, 사고 그리고 최신 게임까지. 학창 시절 <인터넷과 웹>은 나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다. 도메인, 서버, 클라이언트 등 이런 복잡한 단어는 너드들의 언어인 줄 알았다. 나에겐 딱 복잡하고 어렵고 상대하기 싫은 상대, 딱 그 정도였다. <새로운 질서>을 읽고 단순 명쾌한 비유법에 한 걸음 친해진듯하다. 9살 꼬마가 방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거대한 곳에서 나는 어떤 그리고 어떠한 방식으로 정보를 웹에 투척할까? 자유롭지만 질서적인 곳의 흥미로움을 느꼈다.*물론 아직 html, css, java script 등과는 친해져 보려고 노력 중이다.'